막눈, 크레포 말을 타고…롤드컵 ‘즐거운 한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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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0월 16일 07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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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눈' 윤하운(위)과 '크레포' 보스포엘스.
'막눈' 윤하운(위)과 '크레포' 보스포엘스.
[동아닷컴]

'막눈' 윤하운(나진)과 '크레포‘ 미치 보스포엘스(CLG.EU)가 즐거운 한때를 보내는 사진이 공개됐다.

보스포엘스는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와 최고의 한국 티모(me and best teemo korea)!’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에서 윤하운은 보스포엘스에게 목마를 탄 자세로 싸이의 ‘강남스타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윤하운은 리그 오브 레전드(LOL) 시즌 2 월드 챔피언십(일명 롤드컵) 결승전에 앞서 치러진 올스타전에서 ‘민폐 캐릭’ 중 하나인 티모를 골라 팀의 패배를 이끄는 등 예능 캐릭터다운 모습을 보였다.

보스포엘스는 CLG.EU의 써포터 포지션을 맡은 선수로, 레오나 등 공격형 써포터로 지난 온게임넷 롤 더 챔스 서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국내에도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윤하운은 외국 게이머들에게 최고의 인기남임을 입증했다. 월드 챔피언십 우승팀 TPA의 미드 라이너 ‘토이즈’ 라우 커디스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막눈은 나의 멘토이자 가장 존경하는 선수”라며 “그가 내게 자랑스럽다고 했을 때 내 기분은 최고였다”라고 밝히는 등 공공연히 윤하운의 팬임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번 월드 챔피언십에서도 '강남스타일'은 대세였다. 리그 오브 레전드의 개발사 라이엇게임즈의 브랜던 벡 사장은 시상을 위해 무대에 오르면서 '강남스타일'을 춰 국내 팬들에게 즐거움을 안겼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사진출처|보스포엘스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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