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주최 첫 길거리농구대회 열려… 게리 페이튼 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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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0월 9일 10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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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농구(The National Basketball Association, 이하 NBA)가 주최하는 첫 길거리 농구대회가 열린다.

NBA가 농구 동호인들을 대상으로 국내에선 처음으로 진행하는 ‘2012 NBA 3X Korea 길거리 농구대회’가 12일(금)부터 14일(일)까지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다. 성인부는 접수 시작 한 시간 만에 마감되는 등 뜨거운 참가 열기를 보인 이번 대회는 유년부(10~12세), 중등부(13~15세), 고등부(16~18세)의 청소년 부문과 19세 이상의 일반인 부문으로 열리며 예선전을 통해 각 부문 최고의 팀을 가리게 된다.

이번 행사에는 농구 대회 외에도 축제 개념의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시민들을 위한 슬램덩크 콘테스트, 3점슛 대회, 자유투 대회 및 댄스 경연대회, 울랄라세션의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의 댄스팀 공연과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마스코트 문독(Moondog)도 소비자들에게 즐거운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이날 NBA 역대 최고의 포인트 가드 중 하나로 손꼽히는 게리 페이튼(Gary Payton)이 한국을 방문 농구 클리닉, 사인회 등을 갖는다. 마이클 조던을 막아 낸 뛰어난 수비실력으로 ‘글러브’라는 별명을 지닌 페이튼은 NBA 우승(2006), NBA 최우수 수비수상(1996), NBA 올스타 선정 9회, 올림픽 농구 금메달 2회 수상 등 수많은 상을 휩쓴 대선수다.

‘2012 NBA 3X Korea 길거리 농구대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 (www.nba3x.com/asia/korea)와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nba3xasia) 또는 ‘2012 NBA 3X 길거리 농구대회’ 사무국 전화 02-555-9287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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