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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깜짝 스완지시티 데뷔전 ‘팀 승리 주도’
스포츠동아
업데이트
2012-08-29 09:07
2012년 8월 29일 09시 07분
입력
2012-08-29 08:00
2012년 8월 29일 08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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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완지시티 기성용.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한국 올림픽축구대표팀을 사상 첫 메달로 이끈 기성용(23·스완지시티)이 이적 후 깜작 데뷔전을 가졌다.
기성용은 29일 새벽(이하 한국시각) 영국 웨일스 스완지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부 리그 팀 반즐리와의 2012 캐피털원컵 2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한 기성용은 후반 31분 교체 될 때까지 약 76분간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스완지시티의 공수를 이끌었다.
스완지시티는 이날 경기에서도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였다. 전반 24분 대니 그래험의 선제골로 포문을 열었고, 후반 14분 루크 무어의 중거리 슛으로 추가골을 성공시키며 2-0으로 달아났다.
이후 후반 24분 반즐리에게 추격골을 내줬지만 두 번째 골을 터트린 무어가 후반 43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쐐기골을 성공시켜 3-1의 승리를 완성했다.
당초 기성용은 스코틀랜드축구협회로부터 웨일스축구협회로의 이적동의서 전달 과정이 늦어져 이번 경기에 출전할 수 없을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경기가 시작되기 직전 이적 행정 절차가 마무리돼 스완지시티 데뷔전에 출격할 수 있었다.
기성용의 새 팀이 된 스완지시티는 영국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2연승을 달린데다 이날 경기에서도 완승을 거두는 등 시즌 초반 쾌조의 출발을 보이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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