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한화 가르시아, 멕시코 올림픽 축구 ‘열혈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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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8월 5일 01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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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림 가르시아의 한화 이글스 시절. 스포츠동아DB
카림 가르시아의 한화 이글스 시절. 스포츠동아DB
한국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에서 활약한 바 있는 카림 가르시아(37)이 올림픽 응원에 동참했다.

가르시아는 5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Gooooool de mexico si senor, Cae el 4 gooooool de mexico’란 글을 게재했다.

위 글은 가르시아가 2012 런던올림픽에 출전한 멕시코 올림픽축구대표팀을 응원하는 내용.

멕시코는 5일 영국 런던 웸블리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남자축구 8강전에서 세네갈과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4-2로 이겼다.

전, 후반 90분 동안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연장전에서 2골을 터뜨려 극적으로 4강에 진출한 것.

극적으로 4강에 진출한 멕시코는 이에 앞서 이집트를 3-0으로 이긴 일본과 결승 진출을 놓고 다툰다.

‘라틴 밤비노’라는 영광스런 별명을 갖고 있는 가르시아는 지난 2008년 롯데 소속으로 한국 프로야구에 진출해 그 해 타율 0.283과 30홈런 111타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롯데와 한화에서 4년 간 활약하며 통산 445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4와 103홈런 339타점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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