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하루가 지나면, 토요일 새벽 인류 최대의 축전이 시작된다. 런던 올림픽. 1948년 이후 64년이 흘렀다. 대한민국은 놀랍게 성장한 모습으로 이 무대에 선다. 양궁 사격 수영 태권도 체조 배드민턴 축구… 모두들 국민의 사랑을 듬뿍 안고 결전의 런던으로 향했다. 지상 최고의 전사들이 자신의 힘과 기량을 다해 정정당당히 맞선다. 이기고 지는 것이 무슨 대수일까만, 그래도 우리는 금빛 물결을 꿈꾼다. 힘든 세상, 대한민국 선수단이 있어 우리가 위로 받을 수 있다면, 이 또한 즐거운 일 아닌가. 마음을 모아, 태극전사들의 선전을 기원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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