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미남 스케이터와 함께 女心까지 훔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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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7월 16일 10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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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스포츠동아DB
김연아. 스포츠동아DB
‘피겨 여왕’ 김연아(22·고려대) 미남 스케이터 4인방과 함께 여성 팬의 마음까지 사로잡을 예정이다.

김연아의 소속사인 올댓 스포츠는 내달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특설 아이스링크에서 열리는 ‘삼성 갤럭시SⅢ★스마트에어컨Q 올댓스케이트 서머 2012’의 출연진을 16일 공개했다.

이번 공연에는 국내 아이스 쇼 팬들의 마음을 흔들 미남 스케이터 4인방이 총 출동해 ‘피겨 신사의 품격’을 선보인다. 수려한 외모와 화려한 스케이팅 실력으로 국내외에 넓은 팬 층을 보유한 살아있는 피겨 황제 알렉세이 야구딘(러시아)을 비롯해 패트릭 챈(캐나다), 스테판 랑비엘(스위스), 브라이언 쥬베르(프랑스)가 그 주인공.

알렉세이 야구딘, 패트릭 챈, 스테판 랑비엘, 브라이언 쥬베르(좌상,우상,좌하,우하 순). 사진=올댓스포츠
알렉세이 야구딘, 패트릭 챈, 스테판 랑비엘, 브라이언 쥬베르(좌상,우상,좌하,우하 순). 사진=올댓스포츠
특히 야구딘은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동계 올림픽 금메달, 세계선수권대회 4회 우승(1998, 1999, 2000, 2002), 유럽선수권대회 3회 우승(1998, 1999, 2002) 등의 기록을 보유한 현존하는 최고의 스케이터로 평가받는다.

또한, 2011 세계선수권대회 월드챔피언 패트릭 챈(캐나다), 2006 토리노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스테판 랑비엘(스위스), 2007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리스트 브라이언 쥬베르(프랑스) 등도 화려한 스케이팅 기술을 바탕으로 품격 높은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아이스쇼의 컨셉이 ‘얼음나라로의 여행(To the Ice World)’이다. ‘얼음나라로의 여행(To the Ice World)’은 아이스쇼가 갖는 쿨한 이미지를 극대화시켜 관객들이 신바람 나는 아이스쇼를 즐기는 것과 함께 마치 휴가지에 와 있는 느낌이 들게 해 무더위를 잊게 하겠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이를 위해 다양한 형태의 오브제와 무대 세트, 그리고 영상을 활용해 링크를 피서지로 연출할 계획이다. 또한, 공연장 밖에서는 휴가지에 온 것과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도심 속 환상의 바캉스로 꾸밀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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