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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골퍼 김하늘 vs 레이싱카 누가 빠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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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6 07:00
2012년 7월 16일 07시 00분
입력
2012-07-16 07:00
2012년 7월 16일 0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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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전남 영암 F1 서킷에서 프로골퍼 김하늘과 레이싱 카의 이색 스피드 대결이 펼쳐졌다. 김하늘이 드라이버 샷을 하는 순간 레이싱 카가 스타트 라인을 통과하고 있다. 사진제공|이노션
드라이버샷 vs 제네시스 쿠페 200m 스피드 대결
1대1 무승부…김하늘 “레이싱카 위력에 놀랐다”
톱 프로의 드라이버 샷과 프로드라이버가 운전하는 레이싱 카 중 어느 쪽이 더 빠를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무승부였다.
15일 전남 영암 F1경주장에서 열린 김하늘(24·비씨카드)과 카레이서 최명길(27·쏠라이트인디고)이 이색 스피드 대결을 펼쳤다.
200m 직선 구간에서 카레이서 최 씨가 모는 제네시스 쿠페(3800cc)와 프로골퍼 김하늘이 드라이버 샷을 날려 누가 더 빨리 결승점을 통과하는 지 대결했다. 결과는 1승1패를 기록하며 두 선수 모두 자존심을 지켰다.
경기는 롤링스타트 방식으로 이뤄졌다. 레이싱 카가 시속 150km의 스피드로 스타트 라인을 통과 하며 가속을 시작했다. 김하늘은 차량이 스타트 라인 70∼80m 후방에 진입할 때 사인을 받고 어드레스에 들어간 뒤 샷을 했다.
첫 번째 경기는 레이싱 카의 승리였다. 최명길은 200m 구간을 5.1초로 통과하며 김하늘의 드라이버 샷을 0.2초 차이로 눌렀다. 김하늘은 2000여명의 모터스포츠 팬들 앞에서 다소 긴장한 듯 리허설 때보다 느린 반응으로 어드레스에 들어가며 아쉽게 패했다.
하지만 2라운드에서는 공이 레이싱 카보다 더 빨랐다. 간발의 차로 제네시스 쿠페를 꺾고 국내 골프 지존(2011 KLPGA투어 상금왕)다운 면모를 선보였다.
현장 적응을 끝낸 김하늘은 공의 탄도를 약간 낮춰 스피드를 올리는 방법을 사용해 5.2초를 기록, 0.1초 차이로 승리했다.
김하늘은 “무시무시한 자동차의 굉음과 스피드에 가슴이 쿵쾅거렸다. 단 두 번의 대결이었지만 레이싱 카의 위력에 새삼 놀랐다. 그래도 1승을 거둬 골프팬들의 기대에 보답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트위터 @sereno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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