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제주, 인천과 남준재-장원석 맞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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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6월 25일 14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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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준재(왼쪽)와 장원석.
남준재(왼쪽)와 장원석.
제주유나이티드가 인천 유나이티드와 남준재(24)와 장원석(26)의 맞트레이드에 합의했다.

제주는 인천 측과 남준재와 장원석의 맞트레이드가 성사됐다고 발표했다. 세부 계약조건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지난해 전남에서 제주로 이적했던 남준재는 '친정팀' 인천에서 새출발하게 됐다. 남준재는 U-17 청소년대표팀과 2009년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표를 거쳐 2010년 K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인천에 입단했었다.

183cm, 75kg의 다부진 체격에 100m를 11초대에 주파하는 빠른 스피드가 장점인 남준재는 프로통산 40경기에 출전해 4골 5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제주 유니폼을 입은 뒤로 단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고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인천으로 이적하게 됐다.

제주에 새 둥지를 튼 장원석은 2009년 인천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한 왼쪽 풀백으로, 과감한 오버래핑과 프리킥 실력이 발군백이다. 지난 3월 11일 수원전에서 아쉽게도 부상을 당했지만 정상적인 몸 상태를 회복할 경우 제주 수비라인에 새로운 활력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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