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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예선]韓축구, 카타르에 4-1 역전승…이근호 2골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06-09 03:30
2012년 6월 9일 03시 30분
입력
2012-06-09 00:59
2012년 6월 9일 00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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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가 8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향한 최종 관문의 첫 걸음을 가뿐하게 내디뎠다.
한국축구대표팀은 9일 카타르 도하의 알 사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조별리그 1차전 카타르와의 경기에서 이근호가 2골을 터뜨리고, 곽태휘, 김신욱이 골을 추가해 4-1로 대승을 거뒀다.
카타르 원정 1차전에서 귀중한 승리를 챙긴 한국은 기분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한국은 같은 조의 이란(1승), 카타르(1승1패)와 승점이 같지만 골득실(+3)에서 앞서 A조 1위에 나섰다.
우루과이 출신 공격수 세바스티안 소리아를 비롯해 다수의 귀화선수들을 내보낸 카타르는 경기장 에어컨을 가동하지 않으면서까지 한국팀을 견제했지만 실력 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한국은 프로축구 K리그 울산 현대의 주축인 이근호, 곽태휘, 김신욱 '3인방'이 4골을 합작하면서 승리를 이끌었다.
한국은 전반 카타르의 기습공격에 선제골을 빼앗겼다.
전반 22분 유세프 아메드가 한국 진영 왼쪽 측면에서 파고들다가 오른발 슛으로 골을 터뜨렸다.
한국은 4분 만에 동점골을 뽑아내며 승부의 균형을 이뤘다.
김보경이 전반 26분 왼쪽 측면에서 올린 볼을 이근호가 헤딩슛으로 골을 터뜨렸다.
후반들어 한국은 초반부터 공세를 강화했다.
후반 9분 구자철을 대신해 투입된 장신 스트라이커(196㎝) 김신욱이 카타르 수비진을 헤집으며 찬스를 노렸다.
후반 10분 곽태휘가 코너킥 세트피스에서 헤딩슛으로 역전골을 터뜨렸고, 후반 19분 김신욱이 추가골을 엮어내며 승세를 굳혔다.
한국은 후반 35분 기성용의 코너킥을 이근호가 헤딩으로 4번째 골을 터뜨리며 대미를 장식했다.
한국은 12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레바논과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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