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광저우에 3대1 역전승

전북이 1일 광저우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방문경기에서 2골을 넣은 이동국의 활약에 힘입어 3-1로 역전승했다. 이동국은 1-1로 맞선 후반 44분 골키퍼까지 제치고 결승골을 넣은 뒤 후반 추가시간에 얻은 페널티킥까지 성공시키며 1차전 완패를 설욕하는 데 앞장섰다. 전북은 3월 7일 안방경기에서 광저우에 1-5로 대패했다. G조 성남은 나고야와의 안방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성남은 전반 12분 터진 한상운의 프리킥 골로 앞섰으나 후반 27분 박진포의 자책골로 승리를 놓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