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1안타·결승득점…팀은 첫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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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4월 10일 07시 00분


추신수. 스포츠동아DB
추신수. 스포츠동아DB
클리블랜드 추신수(30)가 9일(한국시간)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토론토와의 홈경기에 3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전날 토론토전에서 5타수 무안타에 그쳤지만 하루 만에 다시 안타를 추가하며 타율을 0.154(13타수 2안타)로 올렸다.

안타는 2-2로 맞선 5회 2사 후 3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상대 선발 호엘 카레노의 직구(148km)를 밀어 쳐 좌중간안타를 뽑아냈고, 다음타자 카를로스 산타나의 2점홈런으로 홈까지 밟아 결승 득점을 올렸다. 하지만 나머지 타석에선 침묵했다. 1회 2사 후 헛스윙 삼진, 선두타자로 나선 3회 2루수 땅볼로 돌아섰다. 7회말 1사 1·2루 기회에선 1루수 땅볼. 클리블랜드는 4-3으로 승리해 3경기 만에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배영은 기자 yeb@donga.com 트위터 @goodgo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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