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드가 부른다]아기자기한 코스 레이아웃,페어웨이 상태 뛰어난 골프장

  • 동아일보

일동레이크GC

서경골프매거진 제공
서경골프매거진 제공
농심이 운영하는 경기 포천시 일동레이크GC는 미국 여자프로골프투어 삼성월드챔피언십을 비롯해 SK텔레콤오픈, LIG클래식 등을 개최한 수준 높은 골프장이다. 코스 레이아웃이 아기자기해 14개의 클럽을 고르게 선택해야 하고 페어웨이 상태가 뛰어나며 그린도 빠르다. 사우나는 지하 800m에서 나오는 온천수다. 에이스회원권 거래소의 2012년 골프회원권 가이드북에 따르면 홀당 회원 수는 11명으로 남부, 남촌 등과 함께 가장 적었다. 최근 일동레이크GC는 송추CC와의 업무 제휴를 맺었다. 일동레이크GC 회원이 송추CC에서 라운드를 하면 주중에 회원 대우(그린피 8만 원)를 해주며 주말과 공휴일에도 확대 시행할 방침이다. 불황 여파로 골프장의 경영난도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공동 마케팅의 모범 사례로 꼽히고 있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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