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킬로이, 세계랭킹 1위 보인다… 혼다클래식 3R 단독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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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3월 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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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골프 황제를 꿈꾸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사진)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혼다클래식에서 단독 선두에 나섰다.

매킬로이는 4일 미국 플로리다 주 팜비치가든스 PGA 내셔널 챔피언스코스(파70)에서 열린 3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중간합계 11언더파 199타로 2타 차 단독 선두에 올랐다. 매킬로이가 우승하면 생애 처음으로 세계 1위에도 오른다.

타이거 우즈(미국)는 2언더파 208타로 선두에게 9타 뒤진 공동 18위에 머물렀다. 이 대회에서 아들 응원에 나선 우즈의 어머니 쿨티다 씨는 2라운드 때는 우즈의 아들 찰리를 데리고 나와 주목받았다.

한편 뉴욕타임스는 지난주 PGA투어 첫 승을 거둔 재미교포 존 허를 상세히 소개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존 허는 주니어 시절 대회 참가비와 여행경비 부담으로 많은 대회에 출전할 수 없었지만 성실한 태도와 노력으로 극복했다. 존 허는 혼다클래식에서 우즈의 우승 축하를 받은 뒤 “그런 얘기를 들을 줄 몰랐다”며 기뻐했다고 전했다. 존 허는 2오버파로 공동 52위.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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