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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문, 액센츄어 대회 16강 진출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02-24 09:52
2012년 2월 24일 09시 52분
입력
2012-02-24 07:47
2012년 2월 24일 07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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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와트니에 패해 초반 탈락
배상문(26·캘러웨이)이 월드골프챔피언십(WGC)액센츄어 매치플레이 대회에서 지난해 마스터스 대회 우승자를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배상문은 23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마라나의 리츠칼튼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32강전에서 작년 마스터스 대회에서 그린재킷을 입은 찰 슈워젤(남아공)을 1홀 차로 제쳤다.
처음 출전한 이 대회 1라운드에서 유럽의 '강호' 이안 폴터(잉글랜드)를 제압한 배상문은 2라운드에서도 돌풍을 이어갔다.
배상문은 3라운드에서 존 센든(미국)과 맞붙는다.
1번홀과 4번홀(이상 파4)에서 패한 배상문은 7번홀과 9번홀(이상 파4)을 따내면서 반격을 시작했다.
접전을 벌이던 배상문은 14번홀(파4)에서 5m가 넘는 거리에서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1홀 차로 앞서 나갔다.
이후 몇 차례의 버디 기회를 살리지 못했지만 18번홀까지 리드를 지켜 승리했다.
양용은(40·KB금융그룹)은 헌터 메이헌(미국)과의 대결에서 3홀을 남기고 5홀을 뒤지는 바람에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이로써 이번 대회에 출전한 5명의 한국계 선수 중 배상문만 16강에 올랐다.
타이거 우즈(미국)는 2라운드에서 닉 와트니(미국)에게 1홀 차 패배를 당해 탈락했다.
15번홀까지 2홀을 뒤지던 우즈는 16번홀(파3)을 따내 1홀 차로 간격을 좁혔다.
17번홀에서 비기고 18번홀(파4)에 들어간 우즈는 두 번째 샷을 홀 1.7m에 붙여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갈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우즈의 버디 퍼트는 홀을 외면했고 파로 막아낸 와트니가 승자가 됐다.
우즈는 이날 3m 이내의 버디 퍼트를 수차례 놓치는 난조를 보였다.
와트니는 세계랭킹 3위인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와 8강 진출을 다툰다.
세계랭킹 2위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안데르스 한센(덴마크)과 맞붙어 2홀을 남기고 3홀을 앞서는 완승을 거뒀다.
매킬로이의 16강 상대는 베테랑 미겔 앙헬 히메네스(스페인)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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