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메이저리그 출신 좌완 호라시오 라미레스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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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2월 21일 13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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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가 퇴출한 알렉스 그라만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메이저리그 출신의 왼손 투수 호라시오 라미레스(33)를 영입했다.

라미레스는 지난 97년 신인 드래프트 5라운드에서 애틀랜트 브레이브스에 지명, 2003년 빅리그 데뷔 직후 12승4패, 2005년 11승 9패로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하지만 2009년 캔자스시티 로열스에서 방출된 뒤 2011년에는 LA 에인절스에서 12경기에 등판해 1승을 올렸다.

빅리그 통산 성적은 40승 35패, 평균자책점은 4.65다. 라미레스는 애틀랜타 시절 봉중근과 절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KIA는 당초 그라만을 왼손 불펜 요원으로 영입했으나 신체 검사에서 이상을 발견해 퇴출했다. 양현종마저 어깨 통증으로 5월 복귀 예정인 만큼, KIA는 외국인 왼손 투수를 물색해 왔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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