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빅샷’ 천시 빌럽스, 시즌 아웃… ‘클리퍼스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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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2월 8일 09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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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농구(NBA) 서부 콘퍼런스 태평양지구 선두를 달리고 있는 LA 클리퍼스에 비상이 걸렸다.

LA 타임즈는 8일(이하 한국시각) 클리퍼스의 가드 천시 빌럽스(36)가 아킬레스건 부상 때문에 약 8개월간 결장 할 것이라 보도했다.

빌럽스는 7일 올랜도 매직과의 원정경기 4쿼터 도중 방향 전환 과정에서 아킬레스건 부상을 당하며 코트에 쓰러졌다.

빌럽스는 크리스 폴과 함께 클리퍼스의 백코트를 책임지는 가드. 수비력이 뛰어나며 ‘미스터 빅샷’으로 불릴 만큼 팀이 위급한 순간에 강한 모습을 보였다.

빌럽스는 부상당하기 전까지 2011-12시즌 20경기에 나서 1경기 평균 36.4분을 뛰며 15.0득점, 2.5리바운드, 4.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빌럽스의 빈자리는 랜디 포이(29)와 모 윌리엄스(30)가 메우게 될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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