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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시즌 3호골 기뻤지만 곧 실망했다”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5-05-18 09:49
2015년 5월 18일 09시 49분
입력
2012-01-29 10:04
2012년 1월 29일 10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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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영상]
“박지성 3호골 터졌지만…”
시즌 3호골을 터뜨린 '산소탱크' 박지성(31·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기쁨과 좌절감을 동시에 털어놓았다.
맨유는 28일(현지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32강전에서 리버풀에 1-2로 졌다.
박지성은 0-1로 뒤진 전반 37분 동점골을 터뜨렸지만 맨유는 후반 종료 직전 리버풀의 디르크 카윗에게 역전골을 얻어맞았다.
박지성은 경기 직후 MUTV와의 인터뷰에서 "우리 모두 잘 뛰었고 충분히 이길 수 있었기에 패배에 화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동점골을 넣었을 때는 정말 기뻤다"며 "강한 상대와의 경기에서 골을 넣는 것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박지성은 자신뿐만 아니라 모두가 집중력을 잃고 역전골을 허용하는 통에 실망하고 있다고 전반적인 분위기를 전했다.
그는 전통적으로 맨유의 라이벌이자 명문 구단인 리버풀의 안방 안필드에서는 항상 경기하기가 어렵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날 자신은 힘들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고 털어놓았다.
박지성은 "오늘 결과를 빨리 잊고 남아 있는 프리미어리그와 유로파리그에서 선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현지 언론은 박지성의 활약을 높게 평가했다.
맨체스터 지역지인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박지성에게 "안필드를 구석구석 휘저으며 멋진 동점골을 터뜨렸다"며 하파엘(9점)에 이어 팀 내에서 두 번째로 높은 평점 8을 줬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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