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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모태범-이상화, 한국 500m 남매 ‘金 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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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26 13:31
2011년 11월 26일 13시 31분
입력
2011-11-26 13:28
2011년 11월 26일 13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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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태범-이상화. 스포츠동아DB
스피드스케이팅 단거리 최강 모태범(22·대한항공)과 이상화(22·서울시청)가 나란히 올시즌 첫 금메달을 따냈다.
모태범은 26일(한국시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2011~201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2차 대회 남자 500m 디비전A(1부 리그) 1차 레이스에서 34초89를 기록해 우승했다.
2위는 34초 94를 기록한 터커 프레드릭스(미국). 이강석(26·의정부시청)은 35초09로 4위, 이규혁(33·서울시청)은 35초28로 12위를 기록했다.
이상화는 이어 열린 여자 500m 디비전A 1차 레이스에서 37초78로 우승했다. 경쟁자였던 예니 볼프(독일·38초04)는 무려 0.26초 차이였다.
이상화는 올 시즌 월드컵 500m에서 볼프에게 한 차례도 패한 적이 없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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