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대표 공격수’ 클로제, 월드컵 역대 최다골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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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0월 18일 16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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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통산 최다 골을 경신 하겠다.”

독일의 축구스타 미로슬라브 클로제(33, SS 라치오)가 월드컵 통산 최다 골 경신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독일의 축구 매거진 키커는 클로제가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 출전해 호나우두의 통산 최다 골을 경신한 후 은퇴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고 18일(한국시간) 보도했다.

클로제는 “계획대로 된다면 라치오에서 선수 생활을 하다가 2014년 브라질 월드컵까지 출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클로제는 지난 2002 한-일 월드컵부터 2010 남아공 월드컵까지 세 차례 월드컵 무대에 출전해 총 14골을 기록했다.

호나우두가 갖고 있는 월드컵 통산 최다 골 기록인 15골에 한 골 모자라는 기록이다.

또한 클로제는 게르트 뮐러가 갖고 있는 독일 대표팀 통산 최다 득점 경신도 노리고 있다. 클로제는 현재 A매치 112경기에서 62골을 기록하며 뮐러의 기록에 6골 차로 뒤져있다.

한편, 클로제는 2011-12시즌 총 8경기에서 6골을 터뜨리는 등 녹슬지 않은 기량을 뽐내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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