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포르투갈 리그 득점웡 출신 ‘헐크’ 영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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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0월 13일 16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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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스포츠동아DB
박주영. 스포츠동아DB
‘캡틴 박’ 박주영(26, 아스널)의 소속팀 아스널이 브라질 출신의 공격수 헐크(25, FC포르투)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영국의 스카이 스포츠는 11일(한국시간) 아스널이 이번 겨울 이적 시장에서 헐크를 영입하기 위해 2300만 파운드(약 420억원)의 이적료를 준비할 것이라 보도했다.

헐크는 지난 2010-11시즌 26경기서 23골을 터트리며 포르투갈 리그 득점왕에 오를만큼 뛰어난 득점 감각을 자랑하는 선수다.

FC 포르투는 헐크의 활약에 힘입어 지난 2010-11시즌 리그 우승, FA컵, 유로파리그를 동시에 석권하며 트레블을 달성했다

아스널이 헐크를 영입한다면 박주영의 출전 시간은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하지만 헐크의 에이전트와 FC 포르투는 헐크의 이적료로 1억 유로(약 1590억원)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아스널의 헐크 영입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박주영의 소속팀 아스널은 오는 16일 선덜랜드와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치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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