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님도 아우도 한날 한곳에서 평가전 치른다

  • Array
  • 입력 2011년 8월 25일 07시 00분


월드컵·올림픽팀 10월 7일 폴란드·우즈벡과 결전

월드컵대표팀과 올림픽대표팀이 한 날 한 장소에서 연이어 평가전을 갖는다.

대한축구협회는 “10월 7일 월드컵대표팀과 올림픽대표팀이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연이어 평가전을 치른다. A대표팀은 폴란드, 올림픽호는 우즈베키스탄을 각각 상대 한다”고 24일 밝혔다. 국내에서 2개 이상의 대표팀이 같은 장소에서 연이어 평가전을 치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직 구체적인 세부 일정과 경기장 등은 확정되지 않았다. 하지만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팀이 먼저 경기를 소화한 뒤 조광래 감독이 이끄는 A대표팀이 평가전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평가전 일정을 잡기 어려운 올림픽대표팀의 상황을 고려해 K리그 일정이 없는 10월 7일에 평가전을 함께 여는 방안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용석 기자(트위터@gtyong11) gtyong@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