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0야드는 기본…장타지존 가리자

  • 스포츠동아
  • 입력 2011년 8월 17일 07시 00분


대한민국 장타대회 27일부터 예선 돌입
한국 최고의 장타자는 누구일까?

프로와 아마추어 장타자들이 격돌하는 ‘2011 대한민국 장타 대회’가 막을 올린다. 골프용품 종합 판매 회사인 오리엔트골프 주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오는 27일 부산의 아시아드 골프 아카데미에서 열리는 예선전을 시작으로 9월 3일 충남 천안의 태조산 레저타운, 9월 17일 광주광역시의 한듬 레포츠, 경기 용인의 남부 골프연습장까지 총 4차례에 60명의 지역별 최강자들을 선발한다.

최종 결선은 10월 17일 강원 원주 한솔 오크밸리 드라이빙 레인지에서 진행된다. 공인반발계수(0.830)와 클럽 길이 127cm(50인치) 이하의 클럽을 가진 프로와 아마추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 최고 장타 기록 보유자인 공평안과 쌍둥이 형제이자 일본 드라콘 대회 입상자 공정안을 비롯해 2010 Re-Max 월드 롱 드라이브 챔피언십 참가자 김태형 등이 출전해 화끈한 장타 대결을 펼친다.

이들은 XX급 샤프트를 사용하고, 평균 380야드∼400야드를 넘나드는 장타를 날린다. 1∼2위에게는 각각 1000만원과 3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2011 Re-Max 월드 롱 드라이브 챔피언십 출전권과 경비 일체를 지원해준다. 참가 신청은 대회 공식 홈페이지(www.korealdc.co.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원성열 기자 (트위터@serenowon)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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