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마우스] 무등산 삼신할머니한테 따져야겠어요 外

  • 스포츠동아
  • 입력 2011년 8월 13일 07시 00분


○무등산 삼신할머니한테 따져야겠어요. (KIA 이종범. 광주에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폭우가 쏟아진다는 소식을 듣고 ‘비가 KIA만 피해 다닌다’며)

○비 온 뒤에 땅이 굳는다는데…. (넥센 강병식. 최근 부진하지만 다시 한번 반전의 계기가 있지 않겠느냐며)

○이닝 수(28)보다 삼진(36개)은 많은데 실점(21)도 많이 해서…. (넥센 김상수. 삼진을 많이 잡고 있지만 좋은 투구 내용은 아닌 것 같다며)

○한국시리즈 때 쓰려고요. (롯데 홍성흔. 배트 제조업체 직원에게 새 방망이를 주문하며 한국시리즈 대비용이니까 특별히 신경 써 달라며)

○8년 동안 쉬었는데, 아직 끄떡없습니다.
(LG 서동욱. 여름철 들어 체력관리가 어렵지 않느냐는 말에 그동안 1군에 있었던 시간이 얼마 안 된다며)

○비 없이도 많이 쉬었죠.
(두산 김상현. 선발 등판하는 경기가 비로 취소돼 휴식일이 됐다고 하자 부상 때문에 쉴 만큼 쉬었다며)

○얼굴은 작년에도 좋았어.
(한화 한대화 감독. 두산 김광수 감독대행이 ‘얼굴 좋다’며 인사를 건네자 꼴찌를 할 때도 속은 몰라도 얼굴은 똑같았다며)

[스포츠동아]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