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태 미 PGA 진출 앞두고 WGC 공동 6위

  • 스포츠동아
  • 입력 2011년 8월 8일 15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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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부터 미국 PGA 투어 진출을 계획 중인 김경태(25·신한금융그룹)가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에서 공동 6위에 올랐다.

김경태는 8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어 주 애크런 파이어스톤 골프장(파70)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4타를 줄이면서 합계 10언더파 270타로 공동 6위를 기록했다. PGA 진출을 앞둔 김경태에게 희망적인 성적표다.

현재 일본프로골프투어에서 뛰고 있는 김경태는 내년부터 본격적인 PGA 진출을 계획 중이다. 올해는 세계랭킹 상위 자격으로 4대 메이저 대회와 WGC 시리즈, 그리고 초청 자격으로 PGA 투어에 나서고 있다.

김경태는 이 대회를 시작으로 이번 주 열릴 예정인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PGA 챔피언십과 다음주 계속되는 윈덤챔피언십까지 출전한 뒤 일본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양용은(39·KB금융그룹)과 최경주(40·SK텔레콤)은 각각 4오버파 284타로 공동 53위, 6오버파 286타 공동 59위에 머물렀다.

주영로 기자 (트위터 @na1872) na187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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