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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타격7관왕’ 이대호에 일본야구 5개 구단 ‘군침’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1-08-02 10:12
2011년 8월 2일 10시 12분
입력
2011-08-02 09:41
2011년 8월 2일 09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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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프로야구 타격 7관왕에 오른 이대호(29·롯데)를 영입하기 위해 일본프로야구 5개 구단이 경쟁에 나섰다는 일본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츠닛폰은 2일 "한국 롯데의 거포 이대호를 영입하기 위해 최대 5개 구단이 쟁탈전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스포츠닛폰은 이어 "이미 이대호 영입을 목표로 하고 있는 라쿠텐과 한신에 이어 지바 롯데도 탐색에 나섰고 센트럴리그 구단에서도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고 썼다.
신문은 김태균(29)과 계약을 해지해 거포가 부족해진 지바 롯데가 이미 구단 관계자를 한국에 파견했다면서 한국 롯데와 모기업이 같은 만큼 영입 경쟁에서 우위에설 수 있다고 분석했다.
올 시즌을 마치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 이대호를 두고 그동안 일본 구단들은 간헐적으로 관심을 표현해 왔다.
이미 한신과 라쿠텐이 이대호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고, 오릭스도 가능성 있는 후보로 거론됐다.
스포츠닛폰은 일본 야구계 관계자의 말을 빌려 "매력적인 장타력을 갖춘 데다 일본 무대의 공인구에도 대응할 능력이 있기에 관심을 두는 일본 구단이 많을 것"이라고 전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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