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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주사제 의혹…경찰, 무혐의 판정
스포츠동아
업데이트
2011-06-24 07:00
2011년 6월 24일 07시 00분
입력
2011-06-24 07:00
2011년 6월 24일 0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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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23일 “마라톤 선수들이 경기력 향상을 위해 특정 주사제를 투약했다는 의혹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이렇다 할 범죄 혐의점이 없어 내사종결 했다”고 밝혔다.
대한육상경기연맹은 경찰의 내사종료 발표에 따른 공식 입장을 내놓고, “국민 여러분의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송구스럽다. 8월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준비하는데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정만화 남자마라톤대표팀 감독은 “끝까지 믿어주신 데 대해 너무 감사드린다”고 말했고, 마라톤 대표팀의 간판 지영준(코오롱)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기록과 성적으로 말씀드리겠다”며 메달획득의 의지를 표현했다.
정 감독과 지영준은 약물 의혹이 일자 “추호도 부끄러운 일을 하지 않았다”고 결백을 주장했고, 수사결과 무혐의가 밝혀졌다.
전영희 기자(트위터@setupman11) setup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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