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헉! 우승 보너스, 1000억원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5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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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무대’ 유럽 챔피언스리그를 접수한 바르셀로나가 천문학적인 액수의 돈잔치를 벌이게 됐다. 우승 상금, 출전 수당, 배당금을 합쳐 1000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우승 상금은 900만 유로(약 138억 원)에 이른다. 결승전까지 출전 수당은 2260만 유로(약 348억 원)다. 배당금은 챔피언스리그 성적, 팀 인지도, 국가별 중계 수익 등을 바탕으로 책정된다. 바르셀로나는 지난해 챔피언스리그 때 4강에서 탈락했지만 1870만 유로(약 290억 원)를 챙겼다.

이에 따라 바르셀로나의 올해 총수익은 지난해 우승팀 인터 밀란이 챙긴 4920만 유로(약 760억 원)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결승전이 세계 최고 인기 팀들의 맞대결로 열려 높은 배당금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바르셀로나는 지난해 총 3950만 유로(약 607억 원)를 벌었다.

유근형 기자 noe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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