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박용택 4월 MVP

  • 스포츠동아
  • 입력 2011년 5월 10일 07시 00분


LG 박용택(32)이 4월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9일‘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4월 MVP’기자단 투표에서 박용택이 총 22표 중 11표를 얻어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박용택은 4월 한 달간 23경기에서 81타수 28안타(타율 0.346) 6홈런 20타점 23득점을 올리며 LG의 부활(4월 13승10패)에 앞장섰다. 2위는 두산 최준석(4표), 3위는 삼성 차우찬(3표)이다.

롯데카드가 후원하는 월간 MVP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500만원이 주어지며 수상자는 상금의 절반에 상당하는 야구용품을 모교에 기증한다. 박용택은 휘문중을 지정했다. 박용택은 “프로 10년 동안 가장 좋은 성적으로 4월을 보냈고 팀 또한 좋은 성적으로 4월을 마무리해 주장으로서 기분이 좋다. 앞으로도 우리 팀에서 MVP가 계속 나왔으면 좋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정재우 기자(트위터 @jace2020) ja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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