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44홈런 넘어설까? 몰아치기 귀재…홈런전선 쾌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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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4월 26일 07시 00분


18게임 치른 현재 작년과 같은 4방
페이스 상승세“대량홈런 이제부터”

이대호. 사직ㅣ박화용 기자 (트위터@seven7sola) inphoto@donga.com
이대호. 사직ㅣ박화용 기자 (트위터@seven7sola) inphoto@donga.com
‘홈런 페이스? 작년보다 떨어지지 않는다!’

기나긴 침묵을 깬‘대한민국 4번 타자’의 홈런포. 지난 3일 이후 3주간 홈런이 없어‘50홈런 고지 등정’을 목표로 내세운 이대호(롯데·사진)의 홈런 페이스에 대해 우려의 시선도 있었다.

하지만 44홈런을 때렸던 지난해 같은 경기수(18게임)에서 나온 홈런수(4개)와 비교했을 때 정확하게 똑같다. 24일 사직 SK전에서 7회와 9회, 연타석 2점 아치를 터뜨리며 시즌 3·4호를 연달아 폭발, 단숨에 홈런 공동 1위에 올라선 이대호. “이제 감 잡았다”는 그의 말과 같이, 이대호의 본격적인 홈런 생산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김도헌 기자 (트위터 @kimdohoney) dohon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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