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프로야구 개막행사 풍성

  • 스포츠동아
  • 입력 2011년 4월 2일 0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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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순 시구·김경문 포구…BMW 미니 경품…포토존 선물까지

2일 20011프로야구가 개막한다. KIA, 두산, 롯데, SK 등 홈경기를 벌이는 팀들은 풍성한 개막행사를 준비했다.

2009한국시리즈 우승팀으로 광주에서 삼성과 공식 개막전을 펼치는 KIA는 오후 1시부터 선수 사인회로 이벤트를 시작한다. 가수 허각은 열창으로 개막 분위기를 달군다. 유영구 한국야구위원회 총재의 개막 선언으로 경기를 시작 한다.

LG와 잠실 라이벌전을 펼치는 두산은 프로야구 30년을 맞아 원년 우승 멤버를 초청한다. 두산의 전신인 OB 초대 사령탑 김영덕 전 감독을 비롯해 당시 주장 김우열, 원년 MVP 박철순, 한국시리즈 MVP 김유동 씨가 팬들을 만난다. 시구자는 박철순 씨가 맡고, 김경문 감독이 포구를 한다. 김우열 씨는 시타자로 나선다.

사직에서 한화와 맞붙는 롯데는 풍성한 경품을 마련했다. 5회말 종료 후 추첨을 통해 BMW 미니 승용차 1대와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한 롯데 기프트카드(총 1000만원 상당) 등 최대 1억원 상당의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문학에서 넥센을 상대하는 SK는 2일 정오부터 1루 매표소 앞에서 포토존 행사를 연다. 한편 KIA, 두산, 롯데, SK는 프로야구 타이틀 스폰서인 롯데카드 후원으로 황금배트(50돈 상당) 1개씩을 경품으로 추첨해 팬들에게 증정한다.

전영희 기자 (트위터 @setupman11) setup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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