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속’ 이강석, 대회新 우승

  • 스포츠동아
  • 입력 2011년 2월 17일 07시 00분


■ 전국 동계체전

한국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단거리의 간판 이강석(의정부시청)이 16일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92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일반부 500m에서 35초34의 대회신기록으로 우승했다. 이강석에 앞서 레이스를 펼친 이규혁(서울시청)도 대회 신기록인 35초50을 작성했지만 이강석에 밀려 은메달에 그쳤다. 여자 대학부 500m에서는 밴쿠버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이상화(한국체대)가 38초99의 대회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남자 대학부 500m에서는 김성규(단국대)가 36초29로 우승했다.

아시안게임 2관왕 김선주(경기도스키협회)는 평창 용평리조트에서 열린 여자 일반부 슈퍼대회전에서 1분5초81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한편 크로스컨트리의 간판 이채원(하이원)은 평창 알펜시아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일반부 5km에서 우승, 개인통산 46번째 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며 자신이 갖고 있는 역대 동계체전 개인최다 금메달 기록을 또다시 갈아치웠다.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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