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자 21리바운드 신세계 단독 3위로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12월 20일 03시 00분


코멘트

여자농구 국민은행 울려

신세계가 국민은행을 꺾고 단독 3위로 올라섰다.

신세계는 19일 천안 KB인재개발원에서 열린 국민은행과 방문 경기에서 혼자 리바운드 21개를 기록한 허윤자의 골밑 파워를 앞세워 69-66으로 이겼다. 7승 7패가 된 신세계는 kdb생명(6승 7패)을 제치고 한 계단 올라섰다. 변연하가 오른팔 부상으로 남은 경기 출전이 어려워진 국민은행은 5승 9패로 4위 kdb생명에도 1.5경기 뒤졌다.

신세계는 허윤자(10득점, 21리바운드, 6어시스트)와 김계령(14득점, 5리바운드)이 골밑을 장악하며 3쿼터를 55-42로 앞서 일찍 승부를 갈랐다. 국민은행은 김영옥(28득점)을 앞세워 4쿼터 막판 67-64까지 추격했으나 점수를 뒤집지는 못했다.

김성규 기자 kimsk@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