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생활체육회·스포츠동아 공동기획 7330]“내 나이 91세…정구대표 선수야”

동아닷컴 입력 2010-09-29 07:00수정 2010-09-29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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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어르신생활체육대회 개막
1만 여 명이 참가하는 2010 전국어르신생활체육대회가 29일부터 전북 익산시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2009년 인천광역시에서 열린 전국어르신생활체육대회에 참가한 동호인들의 경기 모습. 사진제공|국민생활체육회
오늘부터 사흘간 전북 익산서 열전
최고령 최성제씨 서울대표로 출전
16개 시도 선수들 개막 깜짝 이벤트
그라운드골프·낚시, 올해 첫 포함
실버들의 아름다운 도전, ‘2010 전국 어르신 생활체육대회’가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3일간 전라북도 익산시에서 펼쳐진다.

국민생활체육회(회장 이강두)와 전라북도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어르신 생활체육 동호인 5000명과 임원진, 관계자 등 1만 여 명이 참가해 축구, 게이트볼, 배드민턴, 자전거, 생활체조, 볼링 등 16개 종목에 걸쳐 열띤 경쟁을 펼치게 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그라운드골프와 낚시가 처음으로 종목에 포함됐다.

참가대상은 만 60세 이상이며, 동호인들의 참여기회를 넓히기 위해 올해 대회 참가자는 내년에 참가할 수 없도록 했다.

대회 하이라이트인 개막식은 29일 오후 3시 익산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개막식에는 국민생활체육회 이강두 회장,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 김완주 전북도지사 등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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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건강! 무한도전’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대회 개막식에는 16개 시도 어르신 선수단이 향토색이 물씬 풍기는 이벤트를 준비해 볼거리를 제공한다. 국악퍼포먼스, 농악, 사물놀이, 인기연예인 공연 등도 곁들여진다.

참가 선수는 총 5067명. 평균연령은 68.6세이며 80세 이상 동호인 선수도 145명 포함돼 있다. 최고령 참가자는 서울시 정구대표로 출전하는 최성제(91)씨. 여자 최고령자는 충청북도 게이트볼 선수로 출전하는 서옥동(87) 씨다.

대회 기간에는 생활체육 종목시연, 투호·고리걸기 등 민속놀이 체험행사, 어르신 건강검진 서비스, 향토 먹거리 장터, 문화예술 전시회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함께 열린다. 선수단을 위한 무료 관광투어도 준비돼 있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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