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잔치 29일 플레이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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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9월 18일 0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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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확정…내달 23일까지 25일간

KS 내달 15일부터…7전4선승제“석민아 이건 너한테만 알려주는거야” 삼성 양준혁(왼쪽)은 박석민을 두고 “나를 뛰어넘을 후배”라고 한다. 17일 광주 KIA전에서 경기 도중 양준혁이 박석민에게 타격폼에 대해 조언하고 있다.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일정이 발표됐다. 준플레이오프가 시작되는 9월 29일부터 한국시리즈 7차전이 열리는 10월 23일까지 25일간이다.

준플레이오프는 9월 29일부터 10월 5일까지 5전 3선승제로 열린다. 준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하는 팀은 정규시즌 2위팀과 7일부터 13일까지 역시 5전 3선승제로 대결을 펼친다. 플레이오프 승리팀과 정규시즌 1위팀이 맞붙는 대망의 한국시리즈는 15일부터 23일까지 7전 4선승제로 챔피언을 가린다.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는 ‘2경기→이동→2경기→이동→1경기’식으로 진행되며, 한국시리즈는 ‘2경기→이동→2경기→(3만 관중 이하 구단이 한국시리즈에 진출했을 때)잠실 3경기’로 치러진다. 3만 이상 수용 구단끼리 맞붙을 때는 2-3-2 방식이다. 1위팀이 1,2차전과 6,7차전 홈이다.

정규시즌 경기가 우천순연돼 포스트시즌 경기일정과 중복될 경우 페넌트레이스 종료일과 포스트시즌 경기개시일 사이에 최소 하루 이동일을 잡고 재편성할 수 있다. 단, 포스트시즌 진출과 관계없는 경기가 우천순연될 경우 예정대로 진행한다. 포스트시즌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되면 다음날로 순연되지만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 한국시리즈 사이에 최소 1일은 이동일로 한다.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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