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BMW챔피언십 첫날 공동 45위 부진

스포츠동아 입력 2010-09-10 17:19수정 2010-09-10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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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PGA 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 진출을 노리는 타이거 우즈(미국)의 행보가 힘겹다.

우즈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 주 레먼트의 코그힐 골프장(파71·7386야드)에서 열린 BMW 챔피언십(총상금 75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를 기록해 2오버파 73타를 쳤다. 선두로 나선 매트 쿠차(미국·7언더파 64타)와는 9타 차로 공동 45위다.

공동 112위로 플레이오프를 시작한 우즈는 첫 대회 더 바클레이스와 도이체방크 챔피언십에서 공동 12위와 공동 11위를 기록하며 BMW 챔피언십까지 진출하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보너스 상금 1000만 달러가 걸려 있는 마지막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하기 위해선 이번 대회에서 공동 5위 이상의 성적을 올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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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 챔피언십은 30명으로 출전이 제한된다.

첫날을 힘겹게 마친 우즈는 2라운드부터 본격적인 타수 줄이기에 나서지 않는 한 최종전 진출이 어려울 전망이다.

드라이버 샷이 여전히 문제였다. 이날도 35.71% 밖에 되지 않은 페어웨이 적중률에 발목이 잡혔다. 그나마 아이언 샷은 55.56%의 그린 적중률을 보여 아직 실망하긴 이르다. 우즈는 도이체방크 챔피언십에서도 첫날 72타를 쳤지만 둘째 날 65타를 치며 상승세로 돌아섰다.

우즈와 함께 경기에 나선 최경주(40)는 버디와 보기를 3개씩 기록해 이븐파 71타로 애덤 스콧(호주), 헌터 메이헌(미국) 등과 함께 공동 27위에 올랐다. 위창수(38·테일러메이드)는 첫날부터 불꽃타를 터뜨리며 상위권으로 출발했다. 이글 1개와 버디 3개를 잡아내고 보기는 1개로 막아 4언더파 67타를 쳐 레티프 구센(남아공)과 함께 공동 4위다. 선두와는 3타차.

케빈 나(27·타이틀리스트)와 앤서니 김(25·나이키골프)은 나란히 1언더파 70타를 쳐 비제이 싱(피지), 어니 엘스(남아공), 스티브 스트리커(미국) 등과 함께 공동 12위, 양용은(38)은 2오버파 73타로 우즈와 같은 공동 45위로 첫날을 마쳤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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