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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지만 잘싸웠다”…제주서도 응원 열기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0-06-27 01:06
2010년 6월 27일 01시 06분
입력
2010-06-27 01:02
2010년 6월 27일 01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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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졌지만 잘 싸웠다."
한국이 2010 남아공 월드컵 16강전에서 우루과이에 패하자 제주 도민들은 아쉬워하면서도 태극전사들의 투혼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제주시 애향운동장과 서귀포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띤 응원전을 펼친 시민은 "한국대표팀이 강팀을 상대로 잘 싸웠다. 다음 대회에는 더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며 격려했다.
이들은 초반의 실점을 후반에 만회해 좋은 분위기를 이끌어가다 상대편에게 역전 골을 허용한 것을 못내 안타까워했다.
합동 응원이 벌어진 제주시 애향운동장에는 1만5000여명이, 서귀포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는 2000여명이 인파가 몰렸다.
이들은 붉은 티셔츠를 맞춰 입고, 막대 풍선으로 박자를 맞춰 '대~한민국'을 외치며 태극전사의 선전을 기원했다.
붉은 악마 등은 응원장 곳곳에 '힘내라 대한민국', '승리의 한국 하나 된 한국', '지금 이 순간 우린 당신과 함께합니다' 등의 내용이 적힌 플래카드를 내걸어 태극전사에 힘을 실어줬다.
제주 지방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이틀째 많은 비가 내렸으나 이날 오후부터 비가 그치자 어둠이 깔리면서부터 인파가 몰려들어 응원 열기가 뜨거웠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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