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버디 아마 골프대회] ‘6언더 66타’를 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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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6월 6일 16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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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 골퍼들의 대축제 ‘골프버디 아마추어 골프대회’가 예선을 거듭할수록 더욱 뜨거운 열기를 뿜어내고 있다. 5월10일 열린 1차 예선전에 출전한 한 아마추어 골퍼가 힘차게 티샷을 하고 있다. 스포츠동아DB
아마추어 골퍼들의 대축제 ‘골프버디 아마추어 골프대회’가 예선을 거듭할수록 더욱 뜨거운 열기를 뿜어내고 있다. 5월10일 열린 1차 예선전에 출전한 한 아마추어 골퍼가 힘차게 티샷을 하고 있다. 스포츠동아DB
■ 오늘 2차 예선

프라자 골프장의 짧은 전장 ‘찬스’
이정재·박준철씨 등 최저타 도전

6언더파 66타. 베스트 스코어를 깨라!

스포츠동아와 골프버디가 공동 주최하는 제4회 골프버디 아마추어 골프대회 2차 예선의 최대 관심사는 역대 최저타 기록 경신이다.

7일 시즌 두 번째 예선전이 열리는 경기도 용인 프라자 골프장 라이온 코스(파72·6091m)는 짧은 전장과 무난한 코스 세팅으로 역대 최저타 기록 달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금까지 최저타 기록은 지난해 경북 경주 디아너스 골프장에서 열린 3차 예선에서 이주승 씨가 세운 6언더파 66타다. 이 씨는 보기를 1개 밖에 적어내지 않고 버디 7개를 잡아내는 완벽한 플레이를 펼쳤다. 5월10일 경기도 여주 스카이밸리 골프장에서 끝난 올해 1차 예선에서는 2언더파 70타를 친 김정 씨가 스트로크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코스 컨디션과 날씨 등에 비춰볼 때 예상보다 저조한 성적이었다.

우승 후보들의 실력은 역대 최저타를 뛰어 넘는다.

레이크우드와 몽베르CC의 클럽챔피언을 지낸 이정재 씨는 개인 최고 성적이 8언더파 64타다. 그것도 까다롭기로 소문난 몽베르CC의 챔피언 티에서 세운 기록이어서 이번 대회에서 최저타 기록 달성을 기대케 하고 있다. 베스트스코어가 7언더파 65타로 프로급을 자랑하는 박준철 씨도 개인 최저타 기록에 욕심을 낼만 하다. 박 씨는 270야드가 넘는 드라이버 샷을 보유해 전장이 짧은 코스를 잘 공략하면 기록 달성을 노려볼 만 하다. 사상 두 번째 언더파 컷오프 달성도 기대된다. 3회 대회까지 언더파 컷오프는 지난해 9월 5차 예선이 유일했다. 1언더파 71타에서 컷 통과가 이뤄져 결승전보다 예선통과 하기가 더 힘들다는 얘기가 나왔다.

이번 대회에서도 언더파 컷 통과 기록이 세워질지 기대된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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