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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4개구장 데일리 포커스] 더마트레도 감 잡았다…LG 선발진 호투 릴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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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2010-06-03 08:54
2010년 6월 3일 08시 54분
입력
2010-06-03 07:00
2010년 6월 3일 0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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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9 - 6롯데 (사직)
LG 더마트레. 스포츠동아DB
LG는 올 시즌 개막 후 선발진이 제대로 돌아가지 않았다.
1일까지 LG 선발투수 성적은 12승19패 방어율 5.70. 8개구단 중 선발승이 가장 적고, 방어율도 최악이었다.
그런데 최근 들어 선발진에 희망이 생기기 시작했다. 신일고 신화를 만든 김광삼이 최근 2경기 등판에서 안정적인 피칭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페이스라면 또다른 신일고 신화의 주인공 에이스 봉중근과 원투펀치를 구성할 수 있게 됐다.
3명의 선발만 제대로 돌아가면 LG로서도 4강행 희망을 부풀릴 수 있는 상황. 그래서 2일 사직 롯데전에 선발등판한 새 외국인투수 더마트레(사진)에게 눈길이 쏠렸다.
지난달 27일 국내 데뷔전(잠실 KIA전)에서 3.1이닝 10실점의 난타를 당했던 더마트레는 이날 5회까지 4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다.
6회말 아웃카운트를 잡지 못하고 한꺼번에 4실점한 것이 찜찜하지만 일단 LG 선발진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는 기대를 걸어볼 수 있는 투구내용이었다.사직|이재국 기자 keyston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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