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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구장 데일리 포커스] 류현진 그림같은 체인지업…2연속경기 완봉승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0-06-02 08:44
2010년 6월 2일 08시 44분
입력
2010-06-02 07:00
2010년 6월 2일 0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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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3 - 0 SK (문학)
한화 류현진. [스포츠동아 DB]
그림 같은 서클 체인지업. 한화 류현진(사진)이 삼진 하나를 잡아낼 때마다 관중석에서 탄성이 흘렀다.
2006년 한화 입단 후 선배 구대성에게 전수받은 류현진의 체인지업은 이미 최고의 경지에 올라 있었다. 류현진은 127∼137km대에 형성되는 체인지업의 구속과 코스를 자유자재로 조절하면서 던졌다.
이효봉 스포츠동아 해설위원은 “류현진의 체인지업은 그 자체로도 훌륭하지만 투볼에서 카운트를 잡기 위해 던질 때와 투스트라이크에서 삼진을 잡기 위해 던질 때 그립이 서로 다르다. 스스로 원하는 속도와 코스로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던지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게다가 최고 150km를 찍는 직구 볼끝이 더 묵직해지면서 체인지업의 위력도 더 커졌다. 류현진은 9이닝 동안 삼진 13개를 잡아내면서 SK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프로 데뷔 후 첫 2연속경기 완봉승. 다승(공동)·방어율·탈삼진 모두 1위다. 6회와 9회 각각 홈런을 터뜨려 준 최진행과 신경현은 이 완벽한 승리에 최고의 조력자였다.문학 | 배영은 기자 ye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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