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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대표팀 두 감독의 불편한 동거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0-05-13 10:53
2010년 5월 13일 10시 53분
입력
2010-05-13 10:52
2010년 5월 13일 10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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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를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본선에 진출시키고 2010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4강에 올랐지만 끝내 '성적 부진'을 이유로 경질됐던 샤이두 아모두(52) 감독이 우여곡절 끝에 대표팀과 함께 월드컵에 나서게 됐다.
나이지리아 일간지 '펀치'는 13일 "나이지리아축구협회가 아모두 전 감독을 대표팀 기술위원에 포함했다"며 "아모두 전 감독을 포함한 32명의 지원스태프 명단을 국제축구연맹(FIFA)에 제출했다. 아직 어떤 역할을 맡을지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나이지리아는 한국의 B조 3차전 상대.
아모두 전 감독은 나이지리아 대표팀을 이끌고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아프리카 예선에서 3승3무의 성적으로 조 1위를 차지하며 역대 4번째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하지만 아모두 전 감독은 1월 2010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결승 진출에 실패, 우승을 원했던 축구협회가 해고했다.
아모두 전 감독은 스웨덴 출신 라르스 라거벡 감독을 임명하자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축구협회를 제소하는 등 거세게 저항을 해왔다.
이에 따라 축구협회는 아모두 전 감독과 협의를 통해 CAS 제소 철회와 더불어 이번 월드컵에서 기술위원 자격으로 대표팀에 합류하는 선에서 사태를 일단락했다.
하지만 아모두 전 감독은 축구협회에 기술위원이 아닌 대표팀 총감독직과 월드컵 본선 진출에 따른 보너스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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