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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월드컵 B조 편성 각국 반응] 아르헨티나 “못이길 팀 없다…조편성 만족”
스포츠동아
업데이트
2009-12-07 08:23
2009년 12월 7일 08시 23분
입력
2009-12-07 07:00
2009년 12월 7일 0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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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축구협회 관계자를 비롯해 선수, 국민들은 조 추첨 결과에 큰 만족감을 표시했다.
협회 기술담당이사인 카를로스 빌라르도는 FIFA와의 인터뷰에서 “쉽지 않은 조 편성이지만 다른 3팀에 대해 잘 알고 있다. 그리스가 아닌 포르투갈이나 프랑스가 포함되지 않은 것은 다행이다”며 “만족할만한 조 편성을 받았다”고 말했다.
마라도나 감독은 아르헨티나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쉬운 팀은 없다. 하지만 대체적으로 조 추첨 결과에는 만족한다”고 밝혔다.
대표팀 간판공격수 곤살로 이구아인(레알 마드리드)은 “조별리그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다. 그리스는 유럽선수권 우승팀으로 만만치 않은 상대다”라고 신중한 반응을 드러냈다.
아르헨티나 국민들은 조1위로 16강에 오를 것을 확신하는 반응들이었다. AP 통신과 인터뷰에서 응한 국민들은 “나이지리아가 만만치 않은 상대이지만 우리가 제 실력만 발휘한다면 같은 조에 못 이길 팀이 없다. 조별리그 통과는 어려운 일이 아니다”고 입을 모았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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