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의 힘…신한은행 거침없이 23연승

  • 스포츠동아
  • 입력 2009년 10월 23일 07시 00분


정선민 18득점…국민은행 꺾어

지난 시즌 9할 이상의 승률을 기록하며 통합챔피언에 오른 안산 신한은행이 이번 시즌에도 무적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신한은행이 22일 천안 KB인재개발원 체육관에서 열린 2009∼2010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국민은행과 원정 경기에서 84-68로 승리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시즌부터 이어온 정규리그 연승을 23경기까지 늘리며 4연승으로 리그 1위를 내달렸다. 또한 국민은행을 상대로는 2006년 7월 패배 이후 20경기 연속 승리를 챙기며 천적관계를 이어나갔다.

신한은행은 2쿼터까지 16점차로 앞서는 등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인 끝에 낙승했다. 정선민이 18점·13리바운드·5어시시트, 전주원이 7점·6리바운드·6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두 노장이 팀을 이끌었다. 국민은행은 신한은행에게만 치욕의 20연패를 당했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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