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년 동안 가을잔치의 히어로였던 그가 올해는 벤치 신세. 타격까지 좋지 않으니 분통이 터질 만 했다. 조금 진정된 후 다시 벤치로 돌아온 김재현은 “내가 못 하니까 내 분에 못 이겨서…. 나에 대한 화였다”며 멋쩍게 웃었다. 무색한 듯 덕아웃을 가득 채운 기자들을 향해 “긴장 좀 하시라고 한 퍼포먼스”라며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문학|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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