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15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메트로돔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4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회초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2회초 첫 타석에서 플라이아웃으로 물러선 추신수는 4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상대 선발 칼 파바노의 시속 146㎞짜리 직구를 받아쳐 왼쪽 펜스를 넘기는 솔로 아치를 그려냈다.
이는 지난 13일 캔자스시티전 이후 이틀 만에 홈런포를 재가동한 추신수는 최희섭(KIA)이 보유한 한국인 메이저리거의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인 15개를 넘어 섰다. 최희섭은 2004년과 2005년에 15개씩 홈런을 기록했다.
클리블랜드는 추신수 홈런 등에 힘입어 6회말 현재 3-0으로 앞서있으며 경기는 진행 중이다.
동아닷컴 김영욱 기자 hir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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