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킬러’ 지성 뜨나 30일 맨유-아스널전 출전 기대

  • 입력 2009년 8월 29일 08시 56분


시즌 초부터 치열한 주전 경쟁 속에 소속 팀과의 재계약이 사실상 확정된 박지성(28·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이번에는 출전할 수 있을까.

박지성은 30일(한국시간) ‘라이벌’ 아스널과 2009-2010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홈경기에 출전할 채비를 끝냈다. 나란히 승점 6인 양 팀은 골득실에서 아스널(+8)이 맨유(+5)에 앞서 3, 4위를 지키고 있다. 4라운드 아스널전은 박지성에게 유독 ‘추억’이 많아 출전을 기대해도 좋을 듯 하다. 박지성은 2006년 4월10일 아스널과의 런던 원정에서 EPL 데뷔골을 뽑았고, 올해 5월 6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스리그 4강 2차전에선 선제골로 3-1 승리와 함께 팀의 결승행을 이끌었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화보]‘산소탱크’ 박지성, ‘그의 신화는 계속된다’
[화보]‘맨유맨’ 박지성, 상암에 떴다…맨유 공개훈련
[관련기사]박지성, 희소식 속에 아스날 상대로 선전 이어갈까?
[관련기사]‘4년간 주급 1억 3200만원’ 박지성 맨유 재계약 확정
[관련기사]英언론 “맨유, 박지성 주급 1억3천만원에 재계약 협상”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