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희 연장끝 준우승…日여자골프 신지애는 7위

  • 입력 2009년 8월 10일 02시 59분


이지희(30·진로 재팬)가 9일 홋카이도 에미나GC(파72)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협회(JLPGA)투어 악사 레이디스토너먼트에서 연장 접전 끝에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지희는 최종 3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합계 11언더파 205타로 우에다 모모코, 아리무라 지에(이상 일본)와 동타를 이룬 뒤 연장 두 번째 홀에서 버디를 낚은 우에다에게 졌다. 이지희와 공동 선두로 출발했던 김소희는 공동 5위(9언더파)에 머물렀다. 신지애(미래에셋)는 7위(8언더파), 임은아는 공동 8위(7언더파)로 한국 선수 4명이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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