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점슛 25개 ‘펑펑’… 亞농구선수권 스리랑카 대파

  • 입력 2009년 8월 8일 02시 59분


남자농구대표팀이 7일 중국 톈진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대회 예선 A조 두 번째 경기에서 약체 스리랑카를 122-54로 대파했다. 전날 일본을 꺾은 데 이어 2연승을 거둔 한국은 조 3위까지 오르는 2차 조별 리그 진출을 확정했다.

한국은 초반부터 센터 하승진(223cm·13득점 6리바운드)이 골밑을 장악하며 1쿼터를 40-16으로 크게 앞섰고 이규섭(28득점)과 방성윤(24득점)의 외곽포가 터지면서 완승을 거뒀다. 한국은 이규섭과 방성윤이 3점슛 8개씩을 꽂아 넣은 것을 포함해 25개의 3점슛을 몰아넣었다.

한국은 8일 필리핀과 조별 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이종석 기자 wi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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