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사나이 이승엽 “아!”허리통증으로 이틀째 결장

  • 입력 2009년 5월 18일 08시 27분


요미우리 이승엽(33)이 허리 통증으로 올 시즌 처음 이틀 연속 결장했다.

이승엽은 17일 마쓰다 스타디움에서 열린 히로시마와의 원정경기에 전날에 이어 다시 결장했다.

15일 히로시마 원정경기 6회초 중전안타를 치고 득점까지 올리고도 허리 근육 통증 때문에 6회말 수비부터 교체된 뒤 2경기 연속해 대타로도 출장하지 못했다.

이달 4일 한신전에 이어 시즌 3번째 결장. 5월 들어 38타수 16안타(타율 0.421) 3홈런 10타점으로 뚜렷한 상승세를 타고 있는 이승엽으로선 달갑지 않은 부상 복병을 극복해야 하는 새로운 과제를 떠안게 된 셈. 요미우리는 16일 연장 12회 0-0 무승부에 이어 17일에는 2-1로 승리했다.

정재우 기자 ja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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