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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년 2월 28일 03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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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와 KT&G는 27일 대마초 흡연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기소된 테렌스 섀넌과 캘빈 워너를 전격적으로 퇴출시켰다.
SK는 19승 24패로 8위에 머물러 있고 KT&G는 23승 21패로 LG와 공동 5위에 올라 있다. 두 팀 모두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향해 1승이 절박한 처지다.
하지만 경기당 평균 24.1점을 기록하고 있는 섀넌과 17.2점을 넣고 있는 워너를 내보내면서 전력 공백이 우려되고 있다.
특히 SK는 디앤젤로 콜린스에 이어 섀넌마저 방출해 팀 분위기도 가라앉았다.
반면 이 팀들과 포스트시즌 티켓을 다투고 있는 LG(공동 5위)와 전자랜드(7위)는 이를 호재로 반기고 있어 대조를 이루고 있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