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수지의 얼굴에도 웃음꽃이 필 수 있게 됐다. 신수지와 척추전문병원인 자생한방병원(이사장 신준식)은 16일, 4년간 총 2억원의 공식후원 및 주치의 계약을 체결했다. 자생한방병원은 2012년 런던올림픽을 겨냥해 신수지만을 위한 전담주치의프로그램을 마련하고, 2012닥터드림팀을 탄생시켰다. 국가대표팀 김지희 코치는 2012닥터드림팀에서 기술연마를 담당할 계획이다. 9월, 세계선수권에서 톱10에 도전하는 신수지는 “이제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게 됐다”며 웃었다.
전영희 기자 setupman@donga.com